상띠이야기 상띠이야기

사실 Thunder를 해서 Beliver는 쓰지말자하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뭐 굳이.. 그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러기엔 들을때마다 좋은걸! 시작부터 끝까지 깔리는 힘있는 비트가 멍하니 음악을 듣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굉장히 공감이 가는 가사였다. 근데 해석이 조금 어려웠다.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는 '나를 믿는 이로 만들었어'가 결국 '나를 믿게 만들었어'와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영화 Black swan이 떠오르다가 그 생각이 없어지는 느낌ㅎ 개인적으로 영화 Black sawn은 아름다운 희열을 맛보긴했지만 결국에 강해지진 못했는데 이 노래는 고통으로서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영화 독전의 영어이름이 Beliver 라고..

처음에 이곡을 알게된건 비투비의 마지막콘서트 영상을 보고나서이다. 멤버 입대를 앞두고 팬과의 인사하는 노래인데 그 상황과 가삿말이 굉장히 뭉클했다. 언젠가 다시만 우리 더 좋은날에 우리 부분의 친근한듯한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 랩파트로 이어지는 부분도 좋았고, 문득 생각나고 괜히 자꾸 찾게되는 노래였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보내지못한 편지처럼 노래방가서 부르게되는 노래이다. 아마 내겐 이 노래가 비투비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일 것 같다. 이 노래를 계기로 비투비라는 그룹을 알게됐다. (너무 늦게 알게된...ㅎㅎ) 굉장한 비글미와 탄탄한 노래실력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얼른 다시 모여서 더 좋은 노래 들려주길..! 날 만지던 너의 그 두 손이 날 부르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해 여전히 맴돌아 왜 네가..

사실 아껴두던 곡이다. 한때 큰 힘이 되었던 곡이어서 반복재생을 하루종일 켜둔 노래였다. 오프닝에서의 감미로운 la la la와 건조한듯 무심한듯 온기있는 가사가 힘이 됐다 더보기 우린 꿈을 남한테서 꿔 (빚처럼) 위대해져야 한다 배워 (빛처럼) 너의 dream 사실은 짐 이 부분은 이전에 내가 써놓은 일기내용과 비슷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책에서(대게는 자기개발서이긴하다) 꿈은 좋은거고, 꿈을 꾸어야한다고 말하는데 난 어렸을때 꿈이 많았다. 늘 하고싶은게 많은 아이였고, 대부분은 음악 혹은 미술 쪽이었다. 그런데 집안이 힘들어지며 하나의 꿈이 뭉개지고, 또 다시 어렵게 가진 꿈도 뭉개지고, 그렇게 몇번의 희망이 날라가니 꿈은 현실에서 이루기 힘든 그 무엇이구나. 내겐 잠잘때 꿈에서나마 그 꿈을 이룬..

처음에 노래를 들은 소감은 와 굉장히 소근소근한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귓가에 조곤조곤 말해주면 모든 사람이 사랑으로 변할 것 같은 노래네 하는 생각이었다. 혼잣말 같이 혹은 러브레터 같이 전개되는게 이렇게 예쁜 노래를 불러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세상 힘든일이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불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하고 노래방에서 연습해본 결과.. RM이 랩을 잘하는구나.. 를 새삼 깨닫고 듣기만했다.. 편하게 조곤조곤 말하듯이 불러야하는데 난 너무 숨이차고 발음이 안되서 달리기하며 대화하다 혀깨무는 느낌ㅋㅋ 콘서트 공연 라이브는 러블리하게 꾸며서 For ARMY 가 느껴진다. 가사에서 중간에 JKLMNOPQRST 이 부분을 찾아보는데 포켓몬 잡기에서 왕을 잡기위한 주..

2016년 Collage라는 앨범의 타이틀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곡원래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내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에서의 영상으로 더 좋아진곡이다.vintage style로 cover하면 또다른 새로운 느낌이 배어나는데 특히나 이곡을 커버한 보컬Kenton Chen의 몸짓이 더더욱 이 곡의 묘한 설레임을 사랑스럽게한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V가 이 영상을 보는 트위터를 올려 갑자기 엄청난 주목을 받는 영상이 되었다. 조회수가 달라진걸 보고 역시나하는 방탄소년단의 힘을 보고 감탄했다 ..! 이 곡의 가사는 헤어진 연인과 우연한 재회에서 느껴지는 떨림과 설렘을 매력적이게 보여준다.헤어짐을 겪은 인연들은 모두 어떠한 이유로 인해 헤어지는데 한때 죽도록 사랑했던 그/그녀를시간이 흘러 우연히 다시 만나는건 흔한 ..

[슈퍼밴드 ver.] [더 로즈(The Rose) ver.] 원고긴 LANY의 곡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김우성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ILYSB가 좋았다. 슈퍼밴드에서 더 나아가 더 로즈 버전은 김우성이 더 편해보인다. 가사를 쓰면서 노모노모 달다~ 마냥 다네 단순한 가사임에도 힘은 엄청 나다. 절로 나도 이렇게 사랑해줄, 이렇게 사랑할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LANY는 누굴 생각하며 가사를 썼을까 개인적으로는 슈퍼밴드에서 리메이크한 버전이 더욱 깊숙하게 눌러 들어온 것 같다. 너무 좋아 죽겠을때는 애절해지는 느낌이다 너무 좋은데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갖고싶고 보호해주고싶은데 보호해주는 내 손길이 힘조차 그걸 망가뜨릴까 무서워 직접 닿지못하고 1cm 떨어져 쓰다듬는 느낌...

작사가의 꿈이 자꾸 흐려지려 할 때마다 다시 검은 잉크를 새겨줄 노래를 알게 된다. 창모의 빌었어 노래 또한 그랬다. 창모의 앨범이 나와서 전곡듣기 하는데 내 귀에 제일 인상적이게 꽂힌 노래. 내가 달님에게 오그라들게 두손을 모으고 비는 순간에 셔플 재생으로 들려온 노래. 항상 꿈꿔온 그 순간엔 나도 똑같은 반응이다. shit!! 젠장! 볕들날 올거야~ 말도안되게 일이 일어날거야~ 오늘밤도.. 달님 !!!!!!!! "옛날 옛날에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자란 한 소년이 있었어요 아이는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었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가득해 항상 웃음 짓던 소년이였죠 어느 날 그 소년 앞에 금을 두른 부자가 나타났답니다 부자는 그에게 물었어요 너에게 미래를 줄 테니 지금 이 순간을 나와 바꾸지 않겠니?" 나 ..

전곡을 보여주는 영상은 아니지만 영상미가 멋있으니 컴백 트레일러로!! 랩가사에 다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말그대로 Black Swan 같은 Suga의 던지는듯한 랩핑과 잘어울리는 곡이다. 고생을 많이 하며 시작한 가수 인생에 늘 그의 불안감은 가사로 느껴졌다. shadow 가사를 보며 RM은 눈물을 흘렸다고하는데 이 가사를 보며 나는 인간이란 일이 잘되도, 일이 못되도 늘 고뇌하고 불안감은 갖고있고, 그들만의 그림자에게서 도망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욱!] 가사에 있는것처럼 [아 대체 욕 좀 먹는 게 왜 잘 벌잖아 또 징징대 왜 그 정돈 감수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솔직히 많을 것 같다. 돈이 전부가 아닌데 라고 말하며 결국 돈 많이 벌면 너무 범위 넓은것들이 감수해야하는 '이정도'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