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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하림 - 출국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6. 21. 00:45
사실 이 노래 들었을때 초반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갔구나 하고 생각했다.
너무 깊은 생각 이었다.....
말그대로 출국이다 그 출국의 장면에서 이별을 말하는 거였다.
나혼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버렸다
하림노래와 윤종신의 작사 스타일은 참 담백하다.
윤종신은 이 곡에 대해 스킬로 쓴거다라고 말했지만
스킬은 물론이고 참 섬세한 사람임을 느낀다.
담백한 표현으로 정서를 느끼게 만드는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이 곡은 2001년도에 나와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다는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니 더더욱 대단하다.
출국장 가까이에서 인사도 못하지만 편안히 가길 바라는 헤어짐
일상의 하루가 낯설어질만큼 그 사람의 빈자리가 크지만 새로운 곳에서 낯설어도 잘 적응하길 바라는 응원
비행기를 타면 달과 별이 가까워 소원을 빌게된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더 애착이 간 곡이다.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코로나때문에 해외는 커녕 국내에서도 조심스럽지만
곧 바이러스가 잡힐거라 믿으며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를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헤어짐의 출국은 아니길..ㅎㅎ
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
날으는 그 하늘에 미련따윈 던져버리고
바뀌어버린 하루에 익숙해져봐
내게 니가 없는 하루만큼 낯설테니까
모두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 번만
기운 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 것 뿐이면 돼 습관처럼
알고 싶던 익숙한 너의 안부 거기까지만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다른 눈에 사람들 속에서
외로워져도 서러워도 나를 찾지마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광고광고'음악글을좋아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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