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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해석][BTS특집] 방탄소년단(BTS) - SEA (바다)
    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6. 9. 23:54


     

    나미브 사막, 원주민어로 '사람이 없는 토지', '아무 것도 없는 토지'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

     

    LOVE YOURSELF 承 'Her' 의 hidden track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계단, 한계단 쉬지 않고 천천히 올라 어느순간 날아오르다보니 그들의 성장과정이 그대로 보여져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노래엔 항상 두려움, 고독함, 불안감이 섞인 희망, 사랑, 소중함 등이 묻어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는지 가물가물한데

    그들의 곡보다는 그들의 가사를 사랑한다.

    그들이 시대를 잘 만난건지, 시대가 그들을 잘 만난건지.

     

    난 그들이 부럽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선한 영향력 그리고 사랑 을 온전하고 정직하게 전하는

    그 모습이 내가 하고싶었던, 꿈꾸던 모습 그대로이다.

    그래서 덕분에 힘을 얻고, 덕분에 질투가 나기도 한다.

    돈, 인기, 명예 됐고 그저 그 사랑의 영향력, 힘

     

    그들의 노래 가사엔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많다.

    사막, 바다, 꿈, 달 등

    우주에 대한, 나에 대한 고찰

    그 가치관들이 표현어구가 왜이리 예쁘고 찬란한지.

     

    바닷바람은 바다의 소금기와 모래사장의 모래가 뒤섞인 바람이 분다.

    광할하고 아름다운. 햇빛이 혹은 달빛이 반사되어 길이 만들어지는 넓은 바다는

    나의 무엇이든 받아줄 것 같은데 그 바다가 건조해지면

    낮엔 숨쉬기도 어려운, 밤엔 추워서 얼어죽을 수도 있는 사막이 된다.

    그러다가 때로는 너무나도 예쁘게 하늘을 고스란히 담는 유우니 사막같은 곳도 생겨난다.

     

    인간의 삶이나 자연이나 참 닮았다.

    같은 곳에 존재하고있어서 그런가?

     

    너무나 아름다워 종일 쳐다보고있어도 질리지 않는 순간이 있는가하면

    나를 죽이려는구나 당장이라도 해칠 것 같다가도

    시원한 바람으로 쉬어가게 만들기도한다.

     

    난 바다에 갔을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숨을 쉬기 어려울때

    물이 깊어 숨을 껄떡걸떡이던 순간이 떠올랐다.

    분명 땅을 짚고있는데도 무서웠다.

    그런데도 여전히 바다가 좋다. 물이 좋고, 바람도 좋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데여도 또 좋다고 그리워하게 되는게 사람이다.

    바다를 갖고싶어 들이켰더니 목이 더 마른듯,

    사람이 갖고싶어 꽉 끌어안으면 답답해서 풀려나기위해 노력한다.

     

    나의 앞을 바다로 보고싶은건지, 사막으로 보고싶은건지.

    내 낡은 서랍 속 바다에 뿌려진 씨가 바닷바람으로 자라 숲으로 만들어지길

    그 나무에서 자란 열매는 어떤 디저트보다 달거다.

     

     

     

     

    어찌어찌 걸어 바다에 왔네

    이 바다에서 나는 해변을 봐

    무수한 모래알과 매섭고 거친 바람

    여전히 나는 사막을 봐

    바다 갖고 싶어 널 온통 들이켰어

    근데 그 전보다 더 목이 말라

    내가 다 아는 것이 진정 바다인가

    아니면 푸른 사막인가

    I don’t know I don’t know

    내가 지금 파도를 느끼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아직도 모래바람에 쫓기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바다인지 사막인지 희망인지 절망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shit

    I know I know 지금 내 시련을

    I know I know 이겨낼 것을

    I know I know 나야말로 네가 의지할 곳이란 것을

    좋게 생각해 마른침 삼켜

    불안하더라도 사막일지라도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이라고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바다인줄 알았던 여기는 되려 사막이었고

    별거 없는 중소아이돌이 두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어떤 이들은 회사가 작아서 제대로 못 뜰거래

    I know I know 나도 알어

    한방에서 일곱이 잠을 청하던 시절도

    잠이 들기전에 내일은 다를거란 믿음도

    사막의 신기루 형태는 보이지만 잡히지는 않았고

    끝이 없던 이 사막에서 살아남길 빌어

    현실이 아니기를 빌어

    결국 신기루는 잡히고

    현실이 됐고

    두렵던 사막은

    우리의 피 땀 눈물로 채워 바다가 됐어

    그런데 이 행복들 사이에

    이 두려움들은 뭘까

    원래 이곳은 사막이란걸 우린 너무 잘 알아

    울고 싶지 않아

    쉬고 싶지 않아

    아니 조금만 쉬면 어때

    아니 아니 아니

    지고 싶지 않아

    원래 사막이잖아

    그럼 달려야지 뭐

    더 우울해야지 뭐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Ocean, desert, the world

    Everything is the same thing

    Different name

    I see ocean, I see desert, I see the world

    Everything is the same thing

    But with different name

    It’s life again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eah yeah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우린 절망해야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우린 절망해야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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