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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해석][BTS특집] 방탄소년단(BTS) - Whalien 52
    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6. 7. 00:07


     

    1989년 처음 포착. 1992년 미 해군이 주파수에서 이름을 따 "52-hertz"라 이름을 붙였다.

    현재까지 몇 차례 고래가 내는 소리만 포착했을 뿐, 실제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고래는 12~25Hz의 주파수로 의사소통을 한다. (대왕고래는 30Hz의 주파수)

    그런데 이 고래는 대왕고래의 약 1.5배인 51.75Hz의 소리를 내고 있다.

     

    따라서 52-hertz 고래는 다른 고래들과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방탄소년단도 아이돌이 힙합을 한다는 이유로 힙합을 하는 뮤지션들에게 그리고 많은 대중들에게

    그들을 무시 당하는 영상이 이슈가 될 정도로 인정을 받지 못했었다.

    아마 그렇기에 그들의 세상에서 그들도 한때 52 헤르츠 고래와 같았을 것이다.

     

    나 또한 내가 사는 세상에서 좋게 표현하면 "아무튼 특이해" 라는 말을 들으며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순간순간이 있었다. (아마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것 같다.)

     

    내가 살고있는 세상에서 섞이지 못한 때가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내 자신을 돌아보기도, 탓하기도 하는 순간도 많이 있을것이다.

     

    그런데 내 헤르츠를 믿는게 중요하다.

    그만큼 특별한 사람이고, 큰 사람이기에. 흔하지않기에.

    나의 신호를 갖는 것이니 나의 헤르츠를 믿으면 된다.

    그건 틀린게 아닌 단순히 다른 것이고, 특별하다는 것이니

    자신의 특별함이 모두의 평범함과 다르다해서 그 신호를 없앨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외로운 순간이 있다. 어쩌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헤르츠를 아는 사람은 있고, 찾는 사람도 있고, 그 특별함에 이름을 지어주는 존재가 있다.

    한때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존재였지만 나아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된다.

     

    사람들마다 다른 별을 마음 속에 갖고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무언가를 갖고있다면,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 내가 할 수 있는 것 둘다 갖을 수 있는 것이고 그건 곧

    모든 것을 포함하여 아우를 수 있는 범위가 큰 전체 집합이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본인의 그릇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생각하는 것 등 모든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외롭다.

    하는 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을 것이다.

    그건 사람들에 의해 때론 재능으로 불리고, 때론 개성 혹은 장애라고 불린다.

    다르고 이해 못 할 것의 또다른 해석은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곧 자신의 헤르츠를 갖고있는 것이다.

     

    그 헤르츠는 누군가에게 척으로 받아들여지고, 듣기 싫은 주파의 소리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홀릴 정도로 아름다운 소리이며 너무나도 듣고싶었던 내 신호의 답변이다.

    언젠간 너의 신호에 답변을 해줄 친구를 만날 것이다. 마음이 통하는 어떤 사람이 분명 있다.

    그러니 기다리자.

    만약 그런 사람을 찾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린다면, 저에게 오세요.

    제가 만약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해도 그저 곁에 앉아 같이 기다려드릴게요.

    저도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오늘의 달에 새긴다.

    나의 헤르츠, 나의 별을 믿어.

    부디 너에게 닿기를

     

     

    The most lonely creature in the world, eh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I’m a whale)

    난 고래

    Do you wanna know my story?

    내 이야기를 알고싶니?

    I never told this to anybody

    누구에게도 이 이야기를 해본적 없어.

     

    이 넓은 바다 그 한가운데

    한 마리 고래가 나즈막히 외롭게 말을 해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는 게

    사무치게 외로워 조용히 입 다무네

    아무렴 어때 뭐가 됐던 이젠 뭐 I don’t care

    외로움이란 녀석만 내 곁에서 머물 때

    온전히 혼자가 돼 외로이 채우는 자물쇠

    누군 말해 새끼 연예인 다 됐네 Oh fuck that,

    그래 뭐 어때 누군가 곁에 머물 수 없다 한대도 그걸로 족해

    날 향해 쉽게 얘기하는 이 말은 곧 벽이 돼

    외로움조차 니들 눈엔 척이 돼

     

    그 벽에 갇혀서 내 숨이 막혀도

    저 수면 위를 향해 Hey oh, oh hey oh yeah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또 한 번 불러봐

    대답 없는 이 노래가 내일에 닿을 때까지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끝없는 무전 하나 언젠가 닿을 거야 저기 지구 반대편까지 다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눈먼 고래들조차 날 볼 수 있을 거야 오늘도 다시 노래하지 나

     

    세상은 절대로 몰라 내가 얼마나 슬픈지를

    내 아픔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그저 난 수면 위에서만 숨을 쉴 때 관심 끝 외로운 바닷속 꼬마

    나도 알리고 싶네 내 가치를 Everyday

    걱정의 멀미를 해 늘 스티커는 귀 밑에 Never end,

    왜 끝은 없고 매번 hell 시간이 가도 차가운 심연 속의 Neverland

    But 늘 생각해 지금 새우잠 자더라도 꿈은 고래답게

    다가올 큰 칭찬이 매일 춤을 추게 할거야 나답게 Ye i'm swimmin'

     

    내 미래를 향해 가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

    Hey oh, oh hey oh yeah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또 한 번 불러봐

    대답 없는 이 노래가 내일에 닿을 때까지

     

    어머니는 바다가 푸르다 하셨어

    멀리 힘껏 니 목소릴 내라 하셨어

    그런데 어떡하죠 여긴 너무 깜깜하고 온통 다른 말을 하는 다른 고래들 뿐인데

    I juss can't hold it ma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혼자 하는 돌림 노래, 같은 악보 위를 되짚어

    이 바다는 너무 깊어 그래도 난 다행인 걸

    (눈물 나도 아무도 모를테니)

    I'm a whalien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또 한 번 불러봐

    대답 없는 이 노래가 내일에 닿을 때까지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끝없는 무전 하나 언젠가 닿을 거야 저기 지구 반대편까지 다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눈먼 고래들조차 난 볼 수 있을 거야 오늘도 다시 노래하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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