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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해석] 적재 - 톡
    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5. 24. 02:30


     

     

    갑자기 튀어나온 실력자.

    별 보러 가자는 내게 있을 것만 같은 가깝고도 담담하게

    너무 달지 않은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디저트 같다. 

     

    그리고 이 톡은 뭐랄까..

    따뜻하다가 식어버리는 아메리카노 같은 곡 같다.

    "톡. 떨어지던~" 난 이 시작 부분이 좋다.

    노래에 확 집중하게 만드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가사를 들을수록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식은 커피를 한모금 먹으며 괜찮아? 아니 괜찮지 않아..

    이러한 느낌.

     

    크 참 잘 표현됐다.

    그의 음색과 곡.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된다.

    근데 이 가사는 참 슬프고.. 듣기싫은 말들이다.

    다가오면 멀어지고, 네게 난 상처의 존재가 된다는

    마치 사랑하니까 떠난다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생각난다.

    사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다.. 사랑으로 덮는 변명.

    사랑을 더 경험하면 이해가 될 감정인가ㅋㅋㅋ

    아직 잘모르겠다. 이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인건 안비밀ㅋㅋ

     

     

     

     

    떨어지던 차가운 물방울이 닿던 곳엔

    쓰러질 듯 작고 연약하기만 한 아이

    반짝이던 눈망울로 속삭이던 목소리

    멍한 표정으로 바라 보기만 한 나

     

    비겁하고 이기적이었어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이었어

    나는 그게 잘 안돼

    조금 더 다가오면 더 멀어질 거야

    나도 내 맘을 아직 잘 모르겠어

    맘이 닫히면 여는 법을 모르겠어

    네겐 너무 미안해 나는 네게 상처만 줄 거야

     

    가녀린 그 손끝으로 전해지던 간절함

    멍한 눈빛으로 애써 외면했던 나

     

    비겁하고 이기적이었어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이었어

    나는 그게 잘 안돼

    조금 더 다가오면 더 멀어질 거야

    나도 내 맘을 아직 잘 모르겠어

    불이 꺼지면 켜는 법을 모르겠어

    네겐 너무 미안해 나는 네게 상처만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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