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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IVE (아이브) - ELEVEN음악글을좋아해요 2024. 10. 12. 06:12
처음에 이 곡이 나왔을때
무대보고 이를 갈았네 싶었다ㅋㅋ
가사가 세계관이 클것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나르시시즘이라니..
너무 신박하고 매력적이잖아!!
처음에 장원영 무대를 보며 하.. 공주같은 아이구나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처음부터 컨셉이었을 것 같다.
요즘 아이돌은 세계관을 엄청 크게 가져간다.
'부캐'의 세상이 된만큼 아이돌들은
노래의 가사, 뮤비, 앨범의 컨셉
그리고 각자의 무대력, 연기력까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게 당연스러워졌다.
그렇게본다면.. 시작은 민희진이 아닐까..!
SM이 세계관을 가장 먼저 시작한걸로 알고있는데~
알면알수록 재밌는 분야다,
ELEVEN 은 베스트11 즉 완성형 걸그룹을 뜻한다고 한다.
아이브는 첫 앨범부터 '나르시시즘 + 빛의 3원색'을 컨셉으로 잡았다.
어느 해석본이 내가 생각하던걸 말끔하게 정리해줘서
굉장히 공감이 갔는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당찬 소녀들이
개성있는 자신만의 빛깔을 찾아
그 빛이 모여 다채로운 아이브를 만들고
그 색으로 미디어를 가득 채운다라고 해석되었다.
가사도 서지음작사가가 계속 이어서 쓰며
ELEVEN: 자신의 빛깔을 찾아 다채로움을 알게되어
LOVE DIVE: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After LIKE: 'LIKE' 다음엔? 마음을 넘어 행동으로 보여줘
의 느낌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세계관에 손을 대면 블로그 글이 공부글이 될 것 같아서
왠만하면 세계관 내용은 쓰지 않으려한다.
하지만 재밌기에.. 혼자 알아보며
놀라움과 감격과 탄성을 지르곤한다.
데뷔 가수의 경우 기획사에서 컨셉을
엄청 자세히는 알려주지않는데
작사가분들은 어찌 그리 잘쓰는가.
진짜 거의 각본을 쓰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독특한 컨셉을 잘 살리는 것도 쉽지않은데
그걸 너무나 잘살리고 가고있는 아이브다.
따분한 나의 눈빛이
무표정했던 얼굴이
널 보며 빛나고 있어
널 담은 눈동자는 odd
내 안에 빼곡하게 피어나는 blue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들은 true
내 입술을 간지럽힌 낯선 그 이름
난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
긴 꿈을 꾸게 해 이 방은 작은 heaven
춤을 추곤 해 실컷 어지러울 만큼
Oh my, oh my god
한 칸 더 채우고 있어
잘 봐 1, 2, 3, 4, 5, 6, 7
You make me feel like eleven
투명한 너와 나의 사이
가만히 들여다보다
일렁인 물결 속으로
더 빠져드는 걸
그날 향기로운 보랏빛의 mood
셀 수 없이 반복해도 기분 좋은 꿈
감히 누가 이렇게 날 설레게 할 줄
난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
긴 꿈을 꾸게 해 이 방은 작은 heaven
춤을 추곤 해 실컷 어지러울 만큼
Oh my, oh my god
한 칸 더 채우고 있어
잘 봐 1, 2, 3, 4, 5, 6, 7
You make me feel like eleven
내 앞에 있는 너를
그 눈에 비친 나를 (그 눈에 비친 나를)
Aya, aya, aya (가만히 바라봐)
내 앞에 있는 너를
그 눈에 비친 나를
가만히 바라봐
Don't say now
서둘러 오진 마
이 순간이 좋아 난
미처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
긴 꿈을 꾸게 해 이 방은 작은 heaven
춤을 추곤 해 실컷 어지러울 만큼
Oh my, oh my god
한 칸 더 채우고 있어
잘 봐 1, 2, 3, 4, 5, 6, 7
You make me feel like eleven
내 앞에 있는 너를
그 눈에 비친 나를
Aya, aya, aya
내 앞에 있는 너를
그 눈에 비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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