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해석]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뒤늦게 본 글쓴이는

추억속의 노래를 소환하게되고~

슬픈 노래 인가 싶지만 가사는 너무나 스윗한 곡이다

너를 사랑한건 정해져있었어와 같이

당연한 말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부르는 곡은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당연한 너를 놓쳐서 미안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너와 함께할래 와 같이 불러진다.

중독성이 짙어 한번 들으면 하루종일 입가에 머무는 머리카락처럼

간질간질 읊조리게 한다.

 

드라마에서는 음치, 박치 채송화지만 현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미도는 노래도 잘한다~

드라마를 처음 볼때 ost 가수가 채송화 목소리랑 비슷하다~! 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역시... 동일인물이었구나..ㅎㅎㅎ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처음 만난 그날. 처음 읽은 그날. 처음 본 그날

만나야할 인연은 만나고

사랑해야할 인연은 결국 사랑에 빠진다

 

 

 

 

널 처음 사진으로 본 그날 99년 1월 31일
그날 이후 지금 이순간까지 나 하나만 기다려준 너를
오늘도 습관같은 내 전화 따스히 받아주는 너에게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너를 너무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너무 편한 사이가 싫었어 너무 오랜 사랑 힘들었어
아픈 눈물 흘리는 널 돌아선 못된 내 마음도 기다려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얼마나 힘들었을까 못난 내 눈물도 따스히 감싸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내가 잡을게요 아무 걱정 마요
내손을 잡아요 처음 그 날처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