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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서은광 (비투비) -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WALK)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7. 4. 16:37
앨범명 [FoRest : Entrance]는 ‘FoRest’는 ‘Forest(숲)’와 ‘For Rest(휴식을 위한)’의 합성어로
힐링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한다고한다.
일하면서 혹은 돌아다니며 노래를 무의식적으로 듣고있다가 귀에 들어오는 곡은
제목을 알아둔다. 그렇게 내 귀에 들려온 노래!
서은광이 노래를 잘하는건 알고있었는데 이 노래에서는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토닥토닥 해주는듯이 굉장한 다정함이 느껴졌다.
"세상에 영원한게 없다해도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자"
예쁘다~
사람들은 일상을 전쟁으로 표현한다.
아침 버스와 지하철은 출근 전쟁
회사에서는 업무 전쟁
심지어 사랑할때도 전쟁이다.
멜로가 체질 중 주인공 진주작가가 전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전 남자친구의 "사람들 사는게 싸우려고사나" 라는 말에
진주작가는 혼자 생각한다.
"사랑했을땐 왜 굳이 싸움이라는 방식을 택했을까
일상탓인가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일상에서 관성처럼 굳이"
그러게 무의식적인 전투가 아닐까싶다.
살아내기 위해. 견디기 위해.
서로를 보듬었다가 보호한답시고 싸우기도했다가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치열한 것이다.
사실 그렇기때문에, 살아내야하기때문에
사랑의 가치는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다.
사랑의 가치가 커지는 만큼 영원의 가치도 함께 커지는 거겠지
함께 존재하고 싶기에.
일상이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어 관성처럼 사랑이 가득하길..
누군가 말했지
사랑이란 건 함께 같은 색으로
바래가는 거라고 번져가는 거라고
그렇게 몇 번의 계절이 가고
나는 너와 함께
두 눈을 맞추며 같은 물결을 타고
저 파도 속으로 녹아 스며들고 싶어
너와 내가 특별하지 않아도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자
고단한 발걸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 순간이 모여 우릴 비춰주길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
한 사람만을 위해 노래한다
가까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잡은 손을 더 꼭 쥐고 걷자
아주 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 같은 음표를 타고
저 태양 아래로 너를 데려가고 싶어
이 순간이 반짝이지 않아도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자
가까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잡은 손을 더 꼭 쥐고 걷자
길을 걷다 헤매면 돌아 걸으면 돼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자
고단한 발걸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 순간이 모여 우릴 비춰주길
세상에 영원한 게 하나 있어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걷자
지쳐 더디더라도 서로를 바라보며
잡은 손을 더 꼭 쥐고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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