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는 2:53초부터! 쇼미더머니의 세미파이널 공연 즉 컴페티션 공연인데 주인공보다 튀는 이찬혁ㅎㅎㅎ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멋져" 이 한줄로 끝났죠ㅎㅎ
실제로 당시 벌써 2년전인데 그때 힙합이 안멋진 순간이어서 공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 역시 힙합이 왜이리 안멋져졌지.. 한숨을 쉬던 차에 팩폭을ㅎㅎㅎ 쇼미에 나와서 쇼미 까기 이것도 GD와 같은 길인가요?! (GOOD BOY 마마 무대에서 마마까기)
머드 더 스튜던트와 이수현이 부르는 앞부분과 이찬혁이 부르는 뒷부분이 묘하게 멜로디와 비트가 달라지네요 앞부분만 들으면 이찬혁 나오는 부분의 멜로디가 어떻게 나오지? 하고 생각했어요ㅎㅎ
몇년됐지만 K-POP에서는 멜로디가 전혀 다른걸 한곡에 넣는 곡의 형태가 유행하더니 (아이돌부터 유행이 시작됐죠ㅎㅎ) 한참동안 거의 모든 곡이 그런형태로 굳어지다가 요즘 조금 달라지나? 싶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어요ㅎㅎ
이찬혁을 보러가시죠!
불 협 화 음
학교 친구들은 나 빼고 PC방에 가네 잘됐어 난 집에 도착해 건반에 손을 올리지 난 이걸 바랬어 Right 나한테는 이게 게임이자 지도가 없는 여행이야 나는 어른은 못 되지 상상은 항상 도를 지나쳐 레미파
나를 부끄러워하네 미안해 말 더듬는 건 수술이 안 된대 나는 모난 돌 상처로 생긴 내 어두운 면들이 만나 모서리가 됐어 나는 어른이 아냐 그러기엔 버릇이 나빠 (닥쳐) 난 불협화음 내가 랩을 사랑했던 이유는 그거야
똑같은 것들 사이에 튀는 무언가 동그라미들 사이에 각진 세모 하나 우린 그걸 작품이라고 불러 친구야 쟤들은 아무것도 몰라
불 협 화 음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너무 급해 맘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줄래? 잠시, 잠시 나한테 기대지 말길 나는 엘리베이터 문 같지 모두 멀어지기 시작해 점점 나의 아이돌은 다른 시댈 살았었어 당신은 한숨만 쉬다가 목숨을 끊었고 나는 숨을 쉬기 위해 목줄을 끊었어 우리는 똑같이 쓸모없고 세상은 뭣같이 아름답지 누가 나를 사랑할 수 있다 했어? 거짓말 치지마 재수 없어 당신 두발 규제를 벗어나자마자 단발병 동심이 없어진 자리에 생긴 환상통 그냥 색깔이 다른 것 뿐야 나는 불협화음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 이건 하나의 유행 혹은 TV 쇼 우린 돈보다 사랑이 트로피보다 철학이 명품보다 동묘 앞 할아버지 할머니 패션 SHOW ME THE MONEY가 세상을 망치는 중이야 중요한 건 평화 자유 사랑 My Life
똑같은 것들 사이에 튀는 무언가 동그라미들 사이에 각진 세모 하나 우린 그걸 작품이라고 불러 친구야 쟤들은 아무것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