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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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이소라 - 바람이 분다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6. 14. 01:02
시 같은 가사 우울하고 처연한 가사 처음에 들었을때 곡의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서 한동안 다시 찾지않았다. 당시에 내가 봤던 이소라님의 얼굴도 너무 창백하니 안좋아서 괜히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아 피하게된 것 같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그냥, 괜히, 생각이 났고 노래를 들으며 그때서야 비로소 가사를 봤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하 씨...." 아무말도 안나왔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뭐야 이 표현.. 괜히 시인들이 좋아하는 가사가 아니다. 아픈데 예쁘고, 추상적인데 직관적이다. 내가 가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 음악, 언어 사랑하는 세가지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