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띠이야기 상띠이야기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앨범이다.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앨범이라아이유가 혼을 갈아넣은건지좋은 노래가 너무 많다. 타이틀이었던 이 라일락 곡으로 무대를 많이 섰는데난 사실 무대를 일부러 많이 보지 않았다.이 노래를 들으며 내가 떠올린 이미지랑추는 춤이 너무 안맞아서..ㅠㅠ이질적으로 느껴져 노래의 감동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아 뮤비에서 후반 코러스 하이라이트 부분에종이꽃 팡팡팡 터지는건 너무너무 좋았다!ㅎㅎ그래서 한동안 무한반복할때 그 부분에는 팡팡팡 챠르르 이미지가계속 떠올랐다 10년간 열렬히 사랑하다가봄이 지르는 탄성 속에기쁘게 이별하는 한 연인의 이야기  이별은 아무리 환하게 웃고있어도눈물이 고인다.     나리는 꽃가루에 눈이 따끔해 (아야)눈물이 고여도 꾹 참을..

콘서트 라이브버전 음질이 아쉽지만그래도 라이브를 잘해서 대견스럽다. nct dream은 거의 뭐 아들들 같은 느낌이다ㅎㅎ 이 노래 처음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한동안 1곡 반복재생하며 들었다. 가사는 왜이리 잘쓴거야..!이 작사가분이 아는분이라서 더 애틋하다..! 개인적으로 마크와 해찬이를 좋아하는데이 노래에서 해찬이의 음색이 너무 잘어울린다.Goodbye 그만 너를 떠나려 해더 이상 변해버린 우리를 난 볼 수 없어이 부분의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어렸을땐 남자의 미성이 별로였는데지금은 왜이리 좋은건지ㅎㅎ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첫사랑과의 헤어짐을 들려주는가사가 자꾸 옛날 누군가를 소환시키는게 과몰입충이 된다.적당히 조절하면서 듣자..!!   모든 처음에는 네가 있지마지막까지 너이길 바랐지다시 너를 만난..

토이의 노래는 모두 레전드지. 사실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감흥이 없어졌던 곡이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정인 버전을 듣는데 다시 울컥했다. 그래서 명곡인가보다 이 곡의 가사는 곡을 듣는 나의 현재를 반영한다. 내가 이별했을땐 한없이 슬픈 곡으로 들리다가도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면 과거를 날려보내고 찬란히 빛날 나를 맞이하는 듯하다. 사람들 대부분 노래, 향기, 물건 등 추억을 소환시키는 특정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 중 노래는 그때 당시의 내 인생 스토리의 ost라 생각한다. 짝사랑하던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은 이후로 그 사람이 내 눈 앞에 나타나면 드라마에서 배역에 대한 ost처럼 그 사람의 배경음악으로 그 노래만 들려왔다ㅋㅋㅋ 내게 뜨거운 안녕은 늘 러브스토리보다는 과거를 털어버리는 내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