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
[가사/해석] 태연 (TAEYEON) - Time Lapse음악글을좋아해요 2024. 10. 2. 06:10
태연 노래를 막 찾아보진 않았었는데어느날 이 노래가 귀에 들어와몇 일간 무한재생으로 들었었다.마치 겪지않은 이별의 주인공처럼.그 후로 태연 노래를 조금씩 들어보게 됐는데음 괜찮구만..!ㅎㅎ 이 노래는 첨에 듣고처음듣는데 왜 낯익지..근데 태연이 이런 스타일의 곡을 부른다고?했었는데 역시나..넬의 김종완 작사, 작곡이었다!!( ✿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세상에 나도 막귀는 아니었구나 내적 뿌듯함을 느꼈던 노래 여전히 그대로죠생일은 몇 번씩이나 지났고분명 나 역시 조금 더어른이 돼 있는 것 같은데아직도 너의 그 이름을 떠올리면눈물이 맺히고잠시만 눈을 감으면니 모습이 보이고모든 게 변해가도너만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똑같은 모습으로 계속 날 울려여전히 그대로죠계절은 몇 번씩이나 변했고이젠 너 없는 일상에..
-
[가사/해석] 넬(NELL) - 기억을 걷는 시간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6. 16. 21:11
넬이라는 이름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넬에서 따왔다고 한다. 극 중 주인공 넬은 인간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느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구사하는데, 그런 것처럼 자신들도 자신만의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이 가수를 알려준 친구와의 추억이 깃든 밴드 넬이다. 대화 코드가 잘 맞는 친구와 항상 별것아닌 주제로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혹은 앉아서 내내 대화를 주고받았다. 지하철을 타고가며 대화를 하다가 헤어지기가 아쉬워 그 친구와 나의 집의 가운데 지점인 신도림역에서 늘 멈췄다, 그리고 익숙한 듯 신도림의 야외 역사의 가장 끝의자에, 나란히 앉아야할 자리에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했다. 해가 뉘엿뉘엿 하며 역사의 지붕아래로 내려오면 항상 날 바라보던 친구의 눈을 부시게 만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