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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해석] 윤하 (YOUNHA) - 사건의 지평선
    음악글을좋아해요 2024. 10. 22. 06:10

     

     

     

     

    블랙홀의 경계인 사건의 지평선, 예측되지 않는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담았다. 

     

    블랙홀의 경계선인 사건의 지평선을 지나면

    인류가 알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고 한다.

    블랙홀의 경계선을 넘는다 = 이별, 좋은날의 안녕

    경계선의 다음 = 추억, 새로운 시작의 응원

    윤하는 이런 식으로 풀어낸 것 같다는 내 해석이다.

    이 사람은 또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는걸까

    우주와 별에 관심 많은 나는 

    너무너무 흥미로운 노래였다.

     

    역주행이 되어서 다행인 곡ㅎㅎ

    모르고 지나칠뻔했다.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너무너무 좋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이젠 안녕!

    가사를 너무 잘썼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렵지 않게 너무 이해잘되게ㅠㅠ!!

     

    이 노래를 들으면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중

    '시간을 달리는 소녀' 와 '너의 이름은'이

    떠오른다.

    이미지나 의미로 혼합되어서 떠오르는 것 같다.

    후렴부분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소녀가 막 달려나가 배경이 하늘이 되는

    그런 장면들이 너무 찰떡이다.

     

    가사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다양한 맛이 나는 가사다.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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