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띠이야기 상띠이야기

김윤아 목소리는 가끔 애니메이션같다.이 노래를 아이유가 부른걸 들어봤는데세상에.. 아이유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처음이다.이 노래에서의 가녀린데 시원하게부르는 김윤아의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린다. 처음에 후렴 부분의 가사만 듣고홀로인 삶에 현타를 맞은 노래인줄 알았는데그리움의 노래였다. 그리고 또 후렴의  i'm missing you 앞에maybe 인걸 이제야 알았다.역시 난 리스닝에 약한가보다.. 오늘의 기분은내 맘은 이리 울적한데 말할사람이 없다나도 가끔 활짝 웃고 싶은데곁엔 아무도 없다    Yeah아무 생각 없이 평소와 같이보통 사람들과 만나 웃고 말하지밤이 되면 TV가 내 유일한 친구고아침해가 떠오르면은그제서야 잠이 들죠너무 초라해 나 널 많이 좋아했나봐네가 떠난 후 파란 하늘 내 눈엔노랗게만 보여그..

이 노래를 왜이렇게 뒤늦게 알았나싶다. 한동안 음악을 멀리하고 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에 나온 자우림 앨범이었다. 노래를 처음에 들었을땐 멈췄다. 눈물이 날거같아서 안되겠다 싶어 멈추고 다른걸 찾아보고있는데 이 노래의 앨범 발매시기를 보고 잠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다가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데 김윤아님의 담담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에 터져버렸다. 너의 손을 꼭 잡고서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 언젠가 너도 시들어 기억에서 사라질까 계절이 흘러 가버리는 것처럼 다시는 돌아가지 못 할 그날들 .... 사라지지마 흐려지지마 영원히 영원히 처음 들었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남는 구절이다. 김윤아님이 가까운 사람을 잃게되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알게된 것이다. 진심이 글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