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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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YB (윤도현 밴드) - 너를 보내고음악글을좋아해요 2024. 11. 9. 20:50
한때 젊은이들의 18번을 휩쓸어 노래방의 방마다 들렸던 노래. 어렸을때 아저씨인데 왜이리 멋져보이냐 라고 잠시 생각했었던ㅎㅎ 생각해보면 그때 아저씨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왜 아저씨로 보였을까.. 그땐 이 노래가 슬픈 노래라는걸 크게 인식하지 못했는데 가사를 보면 인문학 소설 느낌이 나요. 짠 하게 맘이 아려요. 이 곡도 너무 많이 들어서 뻔한 곡이 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명곡들은 가끔들으면 다시 그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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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이상은 (Leetzsche) - 언젠가는음악글을좋아해요 2024. 11. 8. 21:20
작사, 작곡 이상은입니다.많은 사람들의 인생곡 리스트에 있죠.물론 저의 리스트에도오래도록 자리잡고 있는 곡이에요. 노래란게 참 신기한게들을 당시의 나의 상황에 따라다르게 들려요.영화나 드라마도 그렇지만특히 노래가 그런것같아요.그래서 어떤 노래를 들으면예전의 어떤 날 어떤 시간으로순간이동 하는 느낌이 드나봐요. 이 노래도 어릴때는 모르다가점점 나이를 먹으며 들으니왜이리 맘이 먹먹해지는지.가사가 시 같다는 생각마저 들고생각에 빠지는 노래네요ㅎㅎ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우리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떠내려가는건 한다발의 추억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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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비틀즈(The Beatles) - Hey Jude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7. 25. 16:42
작사/작곡 : 존 레논(John Lennon),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프로듀서 : 조지 마틴 (George Martin) 폴은 존 레논이 신시아와 헤어지고 오노 요코에게로 간 가운데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이 걱정됐다고한다. 그래서 신시아와 줄리안을 만나러가며 'Hey Jules, don't make it bad,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라는 말로 위로할 생각을 하며 Hey Jules라고 이 노래를 생각했다고 한다. 후에 Jude가 컨트리 웨스턴 느낌이 나서 더 낫겠다 생각하고 바뀌었다. 존 레논은 이 노래가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인줄 알았다고 한다. 특히 'You were made to go out and get her' 부분을 듣고 신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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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Sam smith(샘스미스) - lay me down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7. 20. 23:31
샘스미스는 노래를 들을때마다 신기한 음색이다 거친것 같으면서도 섬세하다 재즈 느낌이 나면서도 팝적이고, 담백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노래만 듣고있으면 부르면서 엄청 감성에 빠져 눈도 감고 표정도 풍부하게 지을 것 같은데 영상을 보면 멀뚱멀뚱하다ㅋㅋㅋㅋ 말도안되게 부르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ㅋㅋ 그저 신기하다.. 가사를 모르고 들을때는 사랑에 빠져 한창 분홍분홍한 곡인가했는데 가사를 알고 들으니 슬프고, 애절하다. 가사에 달이 나오면 괜히 나의 무엇인가가 등장한 것만 같아서 더 정이가고, 괜히 좋다. 대부분의 포스팅 글들이 The night, this emptiness, this hole that I’m inside 이 부분의 The night을 Deny로 해석했는데 나는 the night이 맞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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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Maroon5 특집] Maroon 5- Sunday Morning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7. 4. 18:00
명곡 중의 명곡이다. 언제들어도 들썩들썩 그루브타게 만드는 곡. ost로 들어가기전부터 좋았던 곡. 마룬5는 명곡이 많아서 시리즈로 갈 예정이다. sunday morning의 뮤직비디오는 This love 로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뒤에 This love를 찾아 듣게된다ㅎㅎ 사랑하는 사람이 불러주면 너무나 스윗할 것 같은 노래인데, 듣기엔 쉬워보이지만 부르기엔 어려울듯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주말을 함께 보내고 비오는 일요일 아침 떠나기 싫은 알콩달콩 투정이 너무나 잘 나타나는 쏘스윗 곡이다. Sunday morning rain is falling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리고 있어요 Steal some covers share some skin 이불을 가져와 몸을 맞대고 Clouds 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