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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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SOLE(쏠) - Slow음악글을좋아해요 2020. 5. 24. 01:17
위로의 곡. 라이브 버전임에도 음색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ㅇㅅㅇ.. 밑 빠진 독에 물 붇는듯한 의미 없는 날들, 똑같은 날들로 느껴진다해도 그렇지 않다. 분명 변하고 있고, 쌓여가고있다. 불분명한게 많은 삶이어서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괜찮다. 지금 할건 그저 하루하루의 느낌을, 내 감정을 잊지않게 담아두는 것이다. 엄청나게 불안할때 나는 내가 직접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어떤 연예인의 좋은 소식이 들리면 그것조차도 질투했다. 아무 상관없는 그 누군가와 날 비교하며 내게 온갖 종류의 잣대를 눈 앞에 칼끝과 같이 겨누고 괴롭혔다. 그럴때보면 남보다 못하게 나를 대한다. 생각이 조금은 덜하고, 필터가 조금은 덜 됐을 때의 야생적인 생각이 때로는 그립다. 나이가 들면 겁이 더 많아진다는 말을 나이가 들..